선물,기관과 외국인공방 이어질듯 – 증권사 데일리분석

  • 등록 2000-07-03 오전 7:47:42

    수정 2000-07-03 오전 7:47:42

지난주 선물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다 주 후반 이틀간 조정양상을 연출했다. 지수의 하방 경직성이 확인되곤 있지만, 아직 뚜렷한 방향성은 찾지 못하고 있다. 각 증권사들은 7월 들어 증시 주변환경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흐르고 있는 것으로 보면서도, 아직 본격적인 상승을 위한 박스권 공방은 한 차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주 선물시장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공방이 이어지면서 103~107포인트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굿모닝= 지수 800선 저항돌파와 함께 7월을 맞는 주식시장은 국내외 긍정적인 여건조성으로 새로운 추세형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음. 반면 아직 시중자금을 단기간에 유인할 만큼 긍정적 요인은 없어 현/선물시장은 부분적으로 상승시도는 이어지겠지만 지수의 소강국면 진입을 감안할 때 저항부담도 점증할 것임. 최근 9월물의 경우 단기 기술적 지표도 매도신호가 나타났기 때문. 이번주는 일정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20일이동평균선이 여전히 상승 추세임을 감안할 때 밴드폭 축소를 전제로 120일선(107포인트)저항을 염두에 둔 단기매매 전략이 바람직함. ◇대신=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호,악재 출현 가능성이 크지 않아 외부 충격에 의한 시장의 급등락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 반면 주식시장의 수급 부문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임. 현/선물간 베이시스의 경우,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이 단기적으로 교차되며 차익거래 역시 단기화되는 패턴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방향성이 부재한 가운데 지루한 등락과정이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징후. 단기적인 조정시 5일 이동평균선(103포인트)이 1차 지지선으로, 추가 하락시 20일 이동평균선(100포인트) 전후의 강한 지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 ◇동원= 지수의 하방 경직성을 확인하는 모습으로 선물 9월물의 103포인트 수준의 지지 신뢰도가 높아 보임. 이번주는 지수상승에 부담을 가진 기관과 추가적인 현물매수를 통한 상승모멘텀 확보에 제한을 느끼는 외국인 간의 매매공방이 이어질 전망. 오늘 830포인트대 매물대 돌파에 실패한다면 추가적으로 기간 조정이 이어질 공산이 큼. 단기적인 추세를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추세적인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조정시 분할 매수로 대응함이 유리해 보임. ◇LG= 지난주는 투자자들의 조심스러운 매매패턴으로 선물 9월물의 관망적인 움직임이 계속됨. 금융권 부실 공개로 인한 불확실성이 제거됨에 따라 앞으로 정부의 금융권 구조조정이 더욱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정책의 효율성 여부에 따라 지수의 움직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임. 지난 주말 지수의 조정이후 금주에는 상승세를 이어 나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판단됨. 다만, 큰 폭의 지수상승은 어려운 상황이므로 120일 이동 평균선이 있는 106.5포인트의 저항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며, 지지선은 104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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