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남태현 "연인 간 다툼→화해" 해명…마약 의혹은 오리무중 [종합]

경찰, 일부 누리꾼 수사 받고 필로폰 투약 의혹 내사 착수
남태현, 서민재 열애 인정→투약 및 폭행 의혹 구체 해명 無
  • 등록 2022-08-22 오전 6:34:34

    수정 2022-08-22 오전 6:34:34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하트시그널3’에 출연한 서민재의 폭로로 제기된 남태현의 필로폰(메소암페타민) 투약 및 폭행 의혹이 연인 간 다툼에 의한 해프닝이란 양측의 사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정확한 해명이 없어 논란이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남태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의 상황으로 놀라셨을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지만 필로폰 투약 의혹에 대한 별도의 해명은 언급이 없었다.

전날 서민재 역시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려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과했다. 서민재는 “어제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며 “어제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당시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며 “그래서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하고 실수로 인해 제가 다치기도 하여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 치료를 받느라 글을 늦게 올리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서로 화해했다”며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남태현의 필로폰 투약 및 폭행 의혹은 지난 20일 서민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불거졌다. 서민재는 당시 남태현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가 있다. 그리고 저 때림”이라고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누리꾼들이 서민재의 SNS에 관련한 추가 해명을 요구하자 서민재는 “남태현 네 주사기 나한테 있다”,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란 추가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서울 용산경찰서는 일부 누리꾼들의 신고를 받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자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논란은 두 사람의 열애 인정과 함께 사과 및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일각에선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명확한 사실 해명을 요구하며 보다 분명 입장 및 경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1993년생인 서민재는 채널A 연애 리얼리티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남태현은 1994년생으로, 그룹 위너의 전 멤버였다가 현재는 밴드 사우스클럽의 보컬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아래는 남태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남태현입니다.

어제의 상황으로 놀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 하였습니다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서민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서민재입니다.

어제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어제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하고, 실수로 인해 제가 다치기도 하여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치료를 받느라 글을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화해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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