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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등에 업은 엔터株…BTS·트와이스 컴백에 주목

2분기 주요 아티스트 앨범발매·대거 컴백
JYP엔터 이달들어 14% 올라…YG엔터 10% ↑
비수기 지나 매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 등록 2021-05-17 오전 1:00:00

    수정 2021-05-17 오전 8:24:48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올해 2분기 주요 아티스트들의 대거 복귀를 앞두고 엔터주(株) 주가가 꿈틀거리고 있다. 앞서 ‘메타버스(Metaverse)’ 관련주로 주목받아 레벨업을 한 엔터주는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 본격화를 앞두고 실적개선·주가상승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그래픽=문승용 기자)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JYP Ent.(035900)(JYP엔터)는 지난 14일 전 거래일보다 7.32% 오른 3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의 주가는 이달 초 3만1500원(5월3일)에서 14% 올랐다.

이날 공개한 JYP엔터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집계됐고, 매출액은 323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84억원)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1분기 실적이 주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에스엠(041510)도 지난 14일 7.9% 오른 3만3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스엠은 이달 들어 2만9800원에서 3만3450원으로 12.2% 올랐고, YG엔터테인먼트(122870)(YG엔터)도 이달 들어 4만1000원에서 4만5100원으로 10% 오르는 등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하이브(352820)는 2.5% 상승했다.

엔터주는 IT 기술과 결합하며 한 단계 레벨업을 이뤘다. 메타버스 관련주로 엔터 관련 종목이 관심을 받았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다. 웹과 인터넷 등의 가상세계가 현실 세계에 흡수된 형태다.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사례인 글로벌 증강현실(AR) 기반 3D아바타앱 ‘제페토(ZEPETO)’는 얼굴 인식과 증강현실을 이용해 아바타와 가상세계를 만드는 플랫폼이다. 제페토는 하이브와 YG엔터로부터 120억원, JYP엔터로부터 5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글로벌 아티스트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2분기 주요 아티스트들이 복귀를 앞두고 있어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진다. 하이브의 경우 오는 21일 방탄소년단(BTS)의 디지털 싱글을 비롯해 BTS 일본 베스트앨범, TXT 정규 2집, 뉴이스트 정규 2집, 세븐틴 일본 싱글 3집 등 주력 아티스트 대부분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YG엔터는 2분기 블랙핑크 라이브스트림 실황 앨범을 발매 예정이고, 하반기 블랙핑크·빅뱅 등 앨범 발매 기대로 관련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비수기를 거쳐 2분기부터 엔터주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할 전망이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YG엔터, JYP엔터 모두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고, 엔터주의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2분기부터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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