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소다, 일본 컨설팅 기업과 현지 합작법인 설립

  • 등록 2022-11-27 오전 8:00:00

    수정 2022-11-27 오후 9:11:46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애자일소다가 일본에 합작법인을 마련, 현지 의사결정 인공지능(AI) 솔루션 공략에 나선다.

애자일소다가 일본 컨설팅 기업 도쿄 디지털 아이디어스(이하 TDI)와 일본 시장 개척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TDI는 노무라종합연구소 출신 쿠수노키 신 대표가 설립한 디지털 변혁(DX)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쿠수노키 신 대표는 노무라종합연구소에서 근무할 당시 금융·클라우드 솔루션 등 비즈니스 책임자를 역임하며 인도, 중국 등지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에 기여했다.

TDI는 쿠수노키 신 대표를 주축으로 일본 유수 대기업 임원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디지털 변혁 분야에서 컨설팅 실적을 쌓고 있다.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디지털 변혁에 도전하는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애자일소다가 보유한 의사결정 AI 솔루션을 보급할 계획이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TDI는 AI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일본 기업들의 요구와 사업 기회를 잘 파악하고 있다”며 “일본 유수 기업들 네트워크를 보유한 TDI와 함께 일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쿠수노키 신 TDI 대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가치를 손쉬운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애자일소다라면 공통의 목표를 가진 합작법인을 함께 운영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왼쪽)가 쿠수노키 신 TDI 대표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애자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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