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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저티는 BTS 무시 발언을 지난 23일 BTS의 유엔총회 부대행사 영상 메시지를 둘러싼 논쟁에서 시작됐다.
당시 BTS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세대를 향해 “다시 꿈꾸고 함께 살아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런 과정을 지켜본 히저티는 논쟁에 끼어들어 “이 모든 것이 근본적으로 중요하지도 않은 한국의 작은 보이밴드 때문인가”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BTS 팬들은 ‘작은 밴드’라는 표현은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며 히저티를 비판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BTS는 여러 면에서 근본적으로 중요하다. BTS는 아시아 남성이 얼마나 열정적이고, 영감을 줄 수 있는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며 “‘작다’는 표현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쓰는 말이다. 신중하게 단어를 사용해달라”고 충고했다.
또 다른 팬은 “히저티가 BTS에 대해 ‘작은 한국 보이밴드’라고 했지만, BTS는 유엔 연설에서 수백만 명 팬을 비롯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