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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19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7-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최근 2연승 및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리버풀은 9승 4무 1패 승점 31점을 기록,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아울러 지난 9월 첼시전 승리 이후 3개월 만에 리그 원정에서 승리를 추가했다.
이후 리버풀은 파상공세로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를 무너뜨렸다. 전반 36분 마네의 추가골에 이어 전반 44분 피르미누의 득점으로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리버풀은 후반 36분과 후반 39분 살라가 연속골을 터트려 7골 차 대승을 거뒀다. 후반 12분 교체로 들어간 살라는 30여분을 뛰면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날 2골을 추가한 살라는 리그 12골로 손흥민과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튼. 이상 11골)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