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시크릿 컴백? 시기 미정.. 솔직히 부담돼"

  • 등록 2016-11-10 오전 12:10:59

    수정 2016-11-10 오전 12:10:59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걸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의 화보가 공개됐다.

송지은은 bnt화보에서 색다른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그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바비돌’ 활동 소감에 대해 “2년 만에 나온 앨범이라 순위에 연연하기보다는 활동하는 자체에 중점을 뒀다. 그리웠던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즐겁게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창법에도 많은 변화를 줬는데 맑고 청아한 고음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중저음 위주의 목소리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배우 송지은으로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를 묻자 “의외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악역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 평소 내 말투가 느리고 차분한 편인데 그래도 내 안에 또 다른 모습이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어 내 모습과 전혀 다른 새로운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주량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는 “소주 2병 정도. 두병 마셔도 제정신으로 함께 자리에 있던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멀쩡히 집에 가곤 한다”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시크릿으로 데뷔한 지 7년이 된 그에게 이제는 가수들 사이에서 중견 아이돌로 불리지 않냐고 묻자 “중견 아이돌이라는 말도 듣고 있지만 사실 이제는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슬슬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얼마 전 ‘바비돌’ 활동 때 음악방송에 갔더니 거의가 후배였다”라고 말했다.

시크릿의 컴백 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내년으로 생각 중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미정이며 많이 조심스럽기도 하고 부담도 된다. 솔로보다 시크릿으로 활동할 때 쌓아온 것이 훨씬 많은데 대중들의 사랑을 어떻게 지켜나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때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답변했다.

지금까지 본인의 이상형으로 이광수를 밝혀온 그에게 이유를 묻자 “사람을 볼 때 인성을 가장 중요시하는 편이다. 감히 이광수 선배님의 성격을 완벽하게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TV나 주변 지인들의 말들을 들은 결과 인사성 밝고 배려심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그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표했다.

활동에 대한 욕심이 많아 35살까지 활동 계획을 다 세워놨다는 그는 “앞으로 발라드, 작곡, 뮤지컬 등에 도전하며 활동할 계획이다.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35살이 금방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포부를 담아 답변했다. 이어 결혼을 한다면 35살 이후에 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기도.

지금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이지만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를 묻자 “뮤지컬에 도전해보고 싶고 라디오 디제이도 해보고 싶다. 내 말투가 느리고 차분한 편이라 저녁이나 심야 시간대에 잔잔한 분위기를 전해드리고 싶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함께 호흡해보고 싶은 뮤지션으로는 정준일을 언급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이고 함께 발라드 위주로 듀엣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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