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일 3만 8397명의 관객들을 동원, 누적 관객수 1104만 1736명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정상탈환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이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진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개봉 40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개봉 이후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200만 관객을 넘어서는가 하면, 베트남 현지에선 ‘육사오’를 꺾고 역대 개봉 한국 영화 최고 관객수를 경신했다.
3위는 ‘고질라X콩: 뉴 엠파이어’로 같은 날 1만 318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4만 979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