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이덕화, 수애 퇴출.."넌 죽은 목숨"

  • 등록 2013-03-06 오전 7:24:34

    수정 2013-03-06 오전 7:24:34

SBS ‘야왕’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덕화가 수애를 버렸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16회에서는 다해(수애 분)의 거짓말에 분노하는 백창학(이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류(권상우 분)의 협박으로 이사장직을 포기, 위기에 몰린 다해는 그 이유를 묻는 백 회장에게 “고모님에게 협박을 받았다”라며 거짓말을 했다. 또 사퇴하지 않으면 도경(김성령 분)이 도훈(정윤호 분)의 누나가 아니라 엄마라는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했다고 누명을 씌웠고, 독극물 사건의 범인도 백지미(차화연 분)라고 알렸다.

하지만 독극물 사건의 목격자 가정부는 백회장 앞에서 그러한 사실을 모두 부인해 다해를 당황하게 했다. 그는 이미 백지미에게 매수돼 사주를 받았던 터다.

창학은 이에 “너(다해) 같은 거 받아들이는 게 아니었다. 너 같은 부류들은 못된 근성이 있다. 조금만 잘되면 욕심을 부리고 금방 들통날 무리수를 둔다”며 다해에 분노했다.

창학은 또 “마지막으로 묻겠다. 이사장을 그만둔 이유가 뭐냐. 도훈이 일은 어떻게 알았냐”고 다그치며 “네가 말 못하는 이유는 어떻게든 내가 찾겠다. 넌 이미 백학에서 죽은 목숨”이라고 선언, 다해를 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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