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하차 요구”…황교익, 어쩌다 비호감됐나

  • 등록 2018-10-03 오전 10:08:26

    수정 2018-10-03 오전 10:08:26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하차를 요구합니다.”, “논란 발언 검증 좀 해주세요.”. ‘수요미식회’ 고정 패널인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3일 오전 10시 기준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시청자 게시판에는 ‘황교익 하차’를 취지로 하는 게시물이 100건 가까이 게재됐다. 9월 말을 기점으로 시작된 하차 요구 게시물은 이날에만 20건이 넘는다.

이처럼 일부 시청자의 분노가 폭발한 계기는 황교익이 1일 SNS에 남긴 글. 황교익은 “전국에 막걸리 양조장 수가 얼마나 되나. 나도 꽤 마셔봤지만 분별의 지점을 찾는다는 게 정말 어렵다”며 “12개의 막걸리 브랜드를 미리 알려주고 찾아내기를 했어도 ‘신의 입’이 아니고서는 정확히 맞힐 확률은 매우 낮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 내용 분과 맞닿아 있다. 외식 사업가 백종원은 막걸리 집 사장에게 12개 지역 막걸리의 맛을 비교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비상식적인 상황”이라고 비난한 황교익을 두고 방송의 취지를 엉뚱하게 이해했다는 지적과 다양한 의견 중 하나라는 반박이 충돌하면서 논란으로 확대됐다.

일각에선 황교익의 과거 발언까지 문제 삼았다. 과거 방송에서 멸치육수, 불고기 등이 일본에서 유래했다는 주장한 내용들이 특히 타깃이 됐다.

이 같은 논란에 ‘수요미식회’ 측은 침묵하고 있다. 지난 9월 19일 방송한 187회를 마지막으로 약 한 달 동안 휴방에 돌입했다. 대신 황교익은 2일 SNS에 “‘수요미식회’에서 내가 한 발언들은 근거가 다 있다”며 “전문가를 통하여 검증하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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