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예비후보들 간담회 참석…安, 재개발 현장 방문

나경원, 유튜브 촬영…SNS서포터 발대식 참석
오세훈, 교육계 지지선언 발표…클럽하우스도 활용
  • 등록 2021-02-28 오전 6:00:00

    수정 2021-02-28 오전 6:00:0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은 28일 국회에서 열리는 간담회에 참석한다.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본경선에 대한 후보들의 각오를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경원, 오세훈 예비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통해 지지층 결집에도 나선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재개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은 28일 국회에서 열리는 간담회에 참석한다. 지난 27일 합동토론회에 참석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국회에서 열리는 서울시장 예비후보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후 오후 4시 30분에는 마포의 한 스튜디오에서 재테크 유튜브 채널 ‘E트렌드’ 촬영을 한 후 6시쯤 여의도 소재 후보 사무실에서 SNS 서포터즈(Na도 프렌즈) 랜선발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SNS 서포터즈를 통해 각계각층에 대한 지지층 결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자신의 역사관을 밝힐 계획이다. 한 시간 뒤에는 나 예비후보와 조은희 예비후보, 오신환 예비후보가 참석하는 당 예비후보 간담회에 참석한 후 오후 2시에는 교육계 지지선언을 발표한다. 2시 30분께에는 음성 기반 SNS인 클럽하우스 @53hoon을 통해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재개발이 절실한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현장을 방문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복잡한 인허가 절차로 재개발사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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