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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과 우효광은 연인 사이다. 추자현은 20일 방송되는 SBS ‘식사하셨어요?’에서 녹화 당시 열애 사실을 털어놓았다. 방송을 통해 알게 하는 것보다 직접 쓴 글로 팬들에게 먼저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추자현은 16일 웨이보에 글을 남겼다. 추자현은 “중국에 와서 힘들 때 가장 많이 다독여 준 남자가 우효광이다”며 “매일 이런 큰 사랑을 받으며 사는 것 자체가 벅찬 감동이다”고 적었다. “한국에서 배우로 어려웠을 때 중국으로 건너와 두 번째 삶을 시작했다”며 “문화의 차이, 언어의 장벽에 걸려 늘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내 곁에서 나를 격려해주고 신경 써준 사람이 우효광이었다”고 전했다.
추자현은 이 글을 쓴 순간을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당신과의 사랑을 고백하는 시간’이라고 표현하며 “매우 신중하게 생각한 후 내리는 결정에 설레고 흥분된다”는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를 만난 후 매일 하루를 미소로 시작하고 미소로 하루를 마무리했다”며 “내 인생에서 없어선 안 될 이 사랑을 확신한다”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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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은 우여곡절의 중국 연예계 생활 끝에 지난 2011년 ‘아내의 유혹’ 리메이크작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회가적유혹’이라는 드라마였는데 현지 반응이 뜨거워 추자현 역시 빛을 봤다. 현재 회당 1억원의 출연료를 받는 ‘스타 배우’가 됐다는 사실도 알려져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옛말에 꼭 맞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우효광과의 사랑 역시 중국으로 건너가지 않았다면 이뤄지기 힘들었을 결실이라 일과 연애 모두를 잡았다는 데서 더 큰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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