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치]美·中 무역전쟁 우려..국내·해외주식형펀드 '주루룩'

국내 증시 부진..국내주식형펀드, 한주간 0.82% 하락
해외주식형펀드, '휘청'..러시아·유럽신흥국, 나홀로 '활짝'
  • 등록 2018-07-01 오전 8:30:26

    수정 2018-07-01 오전 8:30:2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 여파로 한 주간 국내 금융시장이 휘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기업 투자제한과 관련해 완화된 입장을 보였음에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와 해외주식형펀드 모두 부진했다.

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82% 하락 마감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소형주식 펀드 -1.14%, 배당주식형 펀드 -0.76%, 일반주식형 펀드 -0.74%, K200인덱스 펀드 -0.64%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649개 중 184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웃도는 펀드는 1401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화장품상장지수(주식)’ 펀드가 4.01%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미래에셋TIGER소프트웨어상장지수(주식)’와 ‘삼성KODEX 필수소비재상장지수[주식]’펀드가 각각 2.76%, 2.52% 수익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삼성KODEX IT소프트웨어상장지수[주식]’과 ‘트러스톤핀셋중소형자[주식]A클래스’펀드도 각각 2.11%, 2.02% 성과를 내며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3.80% 하락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유럽신흥국주식형 펀드, 러시아주 식형 펀드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 커머더티형(1.41%), 해외부동산형(0.61%)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주식혼합형(-1.58%), 해외채권혼합형(-0.99%), 해외채권형(-0.02%)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547개 중 187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한국투자KINDEX러시아MSCI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펀드가 3.05%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블랙록월드에너지자(주식-재간접)(H)(A)’펀드와 ‘미래에셋연금러시아업종대표자 1(주식)종류C-Pe’펀드가 각각 2.50%, 2.17% 수익으로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와 ‘KB러시아대표성장주자(주식)A’펀드도 각각 2.16%, 1.68%로 그뒤를 이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9% 상승 마감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들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기채권 0.22%, 우량채권 0.15%, 일반채권 0.09%, 초단기채권은 0.04%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