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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홍종현 "군 입대 전 작품이 '세젤예'라 다행"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종영 인터뷰
"입대 크게 걱정 안 해…더 괜찮은 사람 돼 나오겠다"
  • 등록 2019-09-25 오전 6:00:00

    수정 2019-09-25 오전 6:00:00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KBS 2TV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이하 ‘세젤예’)이란 인생작을 만난 배우 홍종현은 종영 후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고민이나 초조함은 없었다. 오히려 일에서 벗어나 더 괜찮은 사람이 돼 나오고 싶단 그였다.

홍종현은 25일 인터뷰에서 “남자들이 다 가는 게 군대이지 않나.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일에서 벗어나 쉴 수 있는 시간이 될 듯하다. 내가 플러스가 되는 시간으로 어떻게 잘 보낼지 고민이다. 더 괜찮은 사람이 돼 나오겠다”고 밝혔다.

입대 전 ‘세젤예’란 좋은 작품과 한태주란 캐릭터를 만나 다행이라고도 했다.

‘세젤예’는 전쟁같은 하루 속에 애증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로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는 엄마와 딸들을 위해 기획된 드라마다. 홍종현은 극 중 한성그룹 재벌 2세이지만 자력으로 대기업에 입사한 성실한 청년 ‘한태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군 입대 전 이 작품을 만나 참 다행이다 싶었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지만 크게 신경쓰진 않았다”며 “마음을 편히 가졌는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군대에 갈 수 있게 돼 다행이다. 다녀와서도 잘할 수 있다는 욕심과 긍정의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군 입대 전 또 작품 기회가 닿는다면 해내고 떠나고 싶다는 희망도 드러냈다. 홍종현은 “확실치 않다. 제 의지대로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까”라면서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하고 가고 싶은 마음도 있다. 확정된 게 없기 때문에 마음을 편히 갖고 있다. 작품이 끝난지 얼마 안되기도 해서 당분간은 국내 여행도 좀 다니고 못 봤던 사람들을 많이 만나며 쉬어볼까 생각 중”이라고 했다.

‘세젤예’ 식구들과 포상휴가를 함께 떠나지 못한 점에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군 입대를 앞두고 해외를 나가지 못해 함께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라 그 때 당시만 많이 아쉬웠지, 지금은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8개월 간 함께한 배우, 스텝들과 맘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끽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은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쉬지 않고 일만 했으니 군 입대를 통해 일에서 한 발 짝 벗어나고 정신적 여유도 찾아보려 해요. 응원과 사랑, 관심을 받은 뒤 군대를 가게 될 수 있다는 게 다행이죠. 무사히 빨리 잘 다녀와서 또 작품 활동을 열심히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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