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75bp 인상 검토 안해"…미 증시 3대지수 급등

  • 등록 2022-05-05 오전 4:08:46

    수정 2022-05-05 오전 4:10:01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4일(현지시간) “앞으로 7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비교적 명확하게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1.00%로 50bp(1bp=0.01%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FOMC는 75bp 인상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 걸 보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75bp 추가 인상 여부를 주시하던 뉴욕 증시는 곧바로 반색했다. 이날 오후 2시47분 현재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4% 급등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1.86%, 1.85% 오르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4일(현지시간)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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