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개봉 7주차에도 2위 역주행… 입소문의 힘

  • 등록 2023-07-28 오전 8:57:05

    수정 2023-07-28 오전 8:57:05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개봉 7주차에도 박스오피스 2위로 역주행하는 기염을 토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27일 하루 6만63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섰다. 흥행 좀비로 불리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을 제치고 순위 반등을 이뤄냈다.

배급사 측은 “개봉 7주차를 맞이하는 ‘엘리멘탈’의 멈출 줄 모르는 흥행세를 실감할 수 있다”며 “특히 수많은 국내외 신작 공세 속에서도 뜨거운 호평을 얻으며 일일 관객수 평균 6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는 저력 또한 인상 깊다”고 짚었다.

전체 누적 관객수 530만을 넘어선 가운데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원픽 무비로 대두되고 있는 점 역시 주목할만하다.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시즌을 맞이해 ‘엘리멘탈’의 흥행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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