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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는 1960년대 일찍 부모를 여읜 오남매의 맏이 ‘영선’이 사회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동생들을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로 키워내는 가족 드라마다. 진희경은 ‘맏이’에서 사고로 부모를 잃은 오남매를 맡아 키우게 되는 팔자 사나운 ‘김은순’역을 맡았다. 은순은 느닷없이 맡게 된 부모 없는 조카 오남매를 가엾게 여기다가도 취하면 자신의 처량한 신세를 어린 영선(유해정 분)을 상대로 한탄하는 인물이다. 이실(장미희 분)과 결혼한 이상남(김병세 분)과 내연관계에 있다.
‘맏이’는 ‘전원일기’에서 함께했던 이관희 PD와 김정수 작가가 20여년 만에 재회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태자의 첫사랑’. ‘위기의 남자’, ‘육남매’ 등을 연출한 이관희 PD와 ‘한강수타령’, ‘그대 그리고 나’, ‘그 여자네 집’, ‘엄마의 바다’ 등을 집필한 김정수 작가의 시너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