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中 재벌2세 왕쓰총과 손잡은 의미는?

  • 등록 2016-01-07 오전 6:30:00

    수정 2016-01-07 오전 6:30:00

EXID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중국 부동산 재벌 2세 왕쓰총과 손을 잡았다. EXID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배경이다.

EXID의 중국 진출설은 지난해 하반기 불거졌다. 중국 매체에서 왕쓰총이 대표이사로 있는 바나나프로젝트가 EXID를 영입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다. EXID가 중국 회사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결론은 EXID의 이적이 아닌 EXID 측과 바나나프로젝트 간 파트너십 체결. EXID가 바나나프로젝트와 손을 잡고 중국 진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바나나프로젝트의 대표이사인 왕쓰총은 중국 최대 부동산 재벌인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의 외아들이다. 왕 회장은 30조원이 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왕쓰총은 완대그룹 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도맡고 있다. 왕쓰총은 엔터테인먼트(바나나프로젝트) 회사를 설립한 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MCN 기업 트레져헌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걸그룹 티아라와도 계약했다.

EXID로서는 중국에서 ‘위아래‘가 인기를 끌면서 현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중국 최고의 기업인 완다그룹을 등을 업은 만큼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활동의 기반을 확보한 셈이다. 바나나프로젝트 입장에서도 K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국에서 EXID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어 양측에 득이 될 수 있다.

이번 일과 관련 신사동호랭이는 6일 EXID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아이들(EXID)을 중국에 팔았다는 억측이 많다”면서 “아이들은 피해 없이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얻고, 회사는 아이들의 활동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회사가 되는 발전을 위한 일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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