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지난 8일 오후 전북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된 현장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밤 10시 40분께 산사태 현장에서 매몰자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60대 남성과 50대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 8일 오후 4시 42분께 전북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주택을 덮쳤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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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매몰 된 주택에 거주하는 부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주택에 부부의 자녀까지 최대 3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자녀는 수도권에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 주택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산사태로 매몰 됐으며, 119구조대가 구조작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