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남편 진화와 화해

  • 등록 2021-02-27 오전 9:55:54

    수정 2021-02-27 오전 9:59:5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함소원이 남편과 화해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26일 밤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남편과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를 통해 그는 남편 진화와 일주일 만에 화해를 했다고 밝혔다.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을 위해 일부러 꾸며낸 일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 그는 “일부러 기사를 낸 것이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프로그램에 좋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안 좋았던 시기에 아는 기자 분들께 연락이 와서 답변을 했더니 기사가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모자란 인간인지라 실수를 많이 한다”며 “이해 많이 해주시고 조금이라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함소원은 2018년 중국 출신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지난 25일 함소원과 진화의 측근의 말을 빌려 “진화가 마음 정리를 끝내고 출국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함소원이 시어머니와 함께 진화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 중이나 진화의 마음이 워낙 확고해 변화가 생길지 장담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후 함소원이 SNS에 “저는 이 가정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면서 불화설이 일파만파 커졌다.

한편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SNS에 “다시 시작. 다시 노력. 아빠”라는 글과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함소원과 화해를 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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