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름, 2월 8일 군입대…"일찍 입대 꿈꿔, 성숙해져 돌아올 것" [전문]

  • 등록 2022-02-01 오전 10:17:35

    수정 2022-02-01 오전 10:17:35

남다름.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남다름이 오는 2월 8일 군에 입대한다.

남다름은 1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글을 남기며 직접 입대 사실을 알렸다. 그는 “저는 일주일 뒤인 2022년 2월 8일에 입대가 예정돼 있다”며 “날짜가 정해진 후 조용히 준비하면서 유니크(팬클럽)분들에게 미리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래도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 이곳에서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군에 일찍 입대하는 것이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20살에 가진 못했지만, 21살에라도 갔다 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녀와서 어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고 덧붙이며 소감글을 마무리했다.

남다름의 어머니 역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입대 소식을 알렸다. 남다름의 어머니는 같은 날 “낳고 키우면서 3일 이상 떨어져 본 적 없는 아들이 일주일 뒷면 18개월이란 기간동안 집을 떠날 계획”이라며 “어릴 때부터 20살 되자마자 군대를 가겠노라 계획했고, 이런저런 이유로 1년이나 미뤄졌는데도 저는 아직까지 마음의 준비를 다 못한 것 같아 큰일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작년 가을 군 입대 날짜가 정진 날부터 주변에선 군대 갈 아들보단 군대 보내는 엄마를 더 걱정해주신다”며 “늘 그랬듯이 씩씩하게 잘 지나가 보겠다. 다름이가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다름은 지난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동이’ ‘마의’ ‘육룡이 나르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우수무당 가두심’, 영화 ‘제8일의 밤’ ‘싱크홀’ ‘탄생’ 등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아역에서 어엿한 성인 배우로 거듭났다.

남다름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남다름입니다.

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시나요?

유니크(팬클럽)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2022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직접 유니크분들께 전달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주일 뒤인 2022년 2월 8일에 입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날짜가 정해진 후 조용히 준비하면서 유니크분들께 미리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래도 제일 먼저 유니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 이곳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군대를 일찍 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20살에 가진 못했지만, 21살에라도 갔다 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녀와서 어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니크분들도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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