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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은 이날 전승빈과 나란히 커플링을 낀 손 사진을 올리며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며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감이 있지 않느냐 할 테지만 사실 제가 이젠 어린 나이만은 아닌 나이이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전승빈도 인스타그램에 “2020년 많은 일이 있던 한해였다. 모든 분 들이 힘든 시간을 가지신 해였고,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다”라며 심은진에 대해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다.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종영한 드라마 MBC ‘나쁜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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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배테랑’ 속 유아인의 모습을 캡처해 올렸다. 유아은은 해당 장면에서 ‘어이가 없네’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이에 한 지인이 “어이가 없네”라고 댓글을 남겼고,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라고 말했다.
지인은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의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 괜찮아 인영아 너에게 좋은 일들이 앞으로 많이 생길 것이야”라고 응원했다.
홍인영은 한 이동통신사 광고에서 ‘공대 아름이’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다. 그는 전승빈과 2009년 드라마 ‘천추태후’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이 됐고, 7년간 교제하다 2016년 5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