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3' 모태솔로 여친, 연애 잡지 이론 맹신…거짓말로 질투 유발

  • 등록 2021-06-16 오전 7:18:10

    수정 2021-06-16 오전 7:18:10

‘연애의 참견3’(사진=KBS Joy)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연애의 참견’에 모태솔로의 연애가 소개되어 처음 연애하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76회에서는 첫 연애를 시작한 고민남과 여자친구의 사연이 소개됐다.

두 사람은 풋풋하게 사랑을 키워갔다. 하지만 실전 경험이 없던 여자친구가 연애 잡지의 이론을 맹신했고 두 사람의 연애는 삐거덕거리기 시작했다. 고민남과 자주 만날 수 없게 되자 여자친구는 갑자기 인기가 많아졌는데, 알고 보니 고민남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SNS 세컨드 계정과 친동생을 이용해 거짓말한 것이었다.

이유를 물어보니 ‘잡힌 물고기’가 되지 않기 위해 고민남을 긴장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이 일로 두 사람은 다투게 됐고 이후 고민녀는 밀당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랑을 표현했다.

하지만 고민남과의 데이트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낀 고민녀는 또 한 번 밀당 기술을 쓰기 시작했다. 자신과 고민남 둘 다 경험이 많지 않으니 실전보다는 많은 사람들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이론을 더 믿겠다는 것이다.

이런 고민녀의 모습을 보며 주우재는 “책을 종교처럼 생각하고 있다. 모르는 사람이 한 말은 철썩 같이 믿고 남친의 마음은 못 믿는다? 두 사람이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 사이라 할 수 있을까 싶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곽정은은 “가장 큰 문제는 여친의 자존감 문제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두려움이 많고 연기를 하게 된다. 두 사람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데 이상한 데에 에너지를 쓰면 피곤한 여정이 되고 말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연애는 나만의 것으로 볼 수 있다. 나에게 맞는 사랑을 해야지 누가 정해놓은 것을 따라갈 필요 없다”라고 이야기 했고, 한혜진 역시 “처음 하는 일엔 진심만 다 하면 된다. 여친이 불안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줘라. 진심은 통할 거다”라며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승자는 누구?
  • 사실은 인형?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