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 "OLED 장비사업 진출"

유명 해외社와 합작사 설립..연말 제품 출시
"토털솔루션 제공..최초 AM OLED 양산용 장비될듯"
  • 등록 2005-04-10 오전 9:00:30

    수정 2005-04-10 오전 9:00:30

[edaily 안승찬기자] 주성엔지니어(036930)링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장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10일 "OLED업계에서 권위있는 해외업체와 손을 잡았다"며 "올해말쯤 양산용 OLED 장비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말 해외 파트너와 AM OLED 장비 개발을 위한 조인트 벤처 `ADS`를 설립했다. 10억원 규모의 자본금으로 설립된 `ADS`는 현재 경기도 광주 주성엔지니어링 본사 내에 위치해 있다. AM OLED 장비의 경우 시제품 생산을 위한 개발용 장비만 있을 뿐 아직까지 본격적인 양상용 장비가 시장에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주성엔지니어링이 본격적인 양산용 AM OLED 장비를 선보일 경우 이는 세계 최초 제품이 될 전망이다. 특히 주성엔지니어링이 개발중인 AM OLED 장비는 증착기 뿐 아니라 전 공정을 한 장비내에 포함시켜 한 대의 장비만으로 모든 OLED 생산 공정을 해결할 수 있는 장비를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황 사장은 "내년부터 OLED 시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OLED 장비 하나로 대부분의 공정이 해결될 수 있는 토털솔루션 장비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OLED시장 규모는 지난해 3억3000만달러 규모에서 올해 8억3000만달러로 확대되고, 2008년에는 22억달러 규모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OLED는 LCD와 달리 소자 자체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 발광형 디스플레이로, 백라이트가 필요없어 소비전력이 낮고 초박형이 가능하다. 또 동화상 재생시 응답속도의 높다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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