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재정 위기 우려에 혼조

  • 등록 2010-03-25 오전 4:13:07

    수정 2010-03-25 오전 4:13:07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유럽 증시가 24일(현지시간) 거래를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점이 유로존 재정 위기 확산 우려를 높였다.

범유럽 지수인 다우존스 스톡스600은 전일대비 0.34포인트(0.13%) 상승한 262.19에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4.25포인트(0.07%) 오른 5677.88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2.74포인트(0.07%) 하락한 3949.81을, 독일 DAX30 지수는 21.73포인트(0.36%) 뛴 6039.00을 각각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이날 강세를 나타내던 중 피치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하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상승폭을 축소하거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피치는 재정 적자를 이유로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조정하고,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로 인해 포르투갈 PSI20 지수는 1.03% 하락했고, 방코커머셜포르투기스, 포르투갈텔레콤 등 주요 종목들이 1% 이상 떨어졌다.

포르투갈 악재로 인근 스페인의 ibex 지수는 1.18% 밀렸고, 주요 은행주들이 1~2%대 내림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약주가 일제히 오르며 주요국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아스트라제네카, 노보노르디스크가 0.6~3.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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