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이승훈, YG 공개 저격 "회사에 선배 몇 명 안 남았다"

  • 등록 2019-06-13 오전 8:27:26

    수정 2019-06-13 오전 8:27:26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그룹 위너의 이승훈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저격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만나면 좋은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젝스키스 은지원, 슈퍼주니어 규현, 위너 강승윤, 개그맨 이진호가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위너의 이승훈이 나섰다.

이날 규현은 은지원이 송민호만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 “민호를 챙길 때 ‘우리 민호’ 하면서 우쭈쭈하는 느낌이 있다. 눈빛이 묘하게 다르다”라고 말하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은지원은 “규현은 베테랑이다. 민호는 ‘낙동강 오리알’ 같다. 못 어울릴까 봐 챙긴 거지 편애는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강승윤 역시 은지원이 제일 아끼는 후배는 위너인 것 같다면서 “형이 예능 같은 거 할 때 위너 멤버들을 추천해준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던 중 이승훈은 “저희를 가장 잘 챙겨주는 선배님 같다. 현재 소속사에 선배가 많이 안 남아 있다”고 말해 강승윤을 당황케 했다.

이승훈의 발언에 순간 스튜디오 분위기가 이상해졌고, MC 김국진이 “(이)승훈이는 ‘똘끼’가 있는 것 같다”라고 수습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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