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4년 만에 완전체 컴백… 탑은 계약종료 [공식]

  • 등록 2022-02-07 오전 9:10:48

    수정 2022-02-07 오전 9:16:53

빅뱅(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빅뱅이 돌아온다.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빅뱅(지드래곤·태양·탑·대성)이 올봄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곡 녹음 작업은 모두 마쳤으며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빅뱅의 신곡은 2018년 3월 발표한 싱글 ‘꽃 길’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 빅뱅은 ‘꽃 길’을 통해 ‘우리 이게 마지막이 아니야 부디 또 만나요 꽃이 피면’이라고 노래했다. YG 측은 “이 노랫말처럼 빅뱅은 정말 꽃이 피는 봄에 팬들을 다시 만나게 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06년 데뷔해 올해 17년차를 맞은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한편 탑은 빅뱅 컴백과 더불어 YG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개인 프로젝트를 가동,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서 다양한 도전에 나선다.

YG 측은 “빅뱅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됐다”며 “그는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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