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알린 현아, 넉달 전 던 질문에 "걔한테 들으세요"

  • 등록 2022-12-01 오전 6:57:40

    수정 2022-12-01 오전 6:57:4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던과 결별한 현아의 과거 발언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현아는 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헤어졌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는 글을 게재해 공개 연인이었던 던과 결별했음을 알렸다.

현아가 결별을 알린 뒤 일부 누리꾼들은 현아가 지난 8월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던에 대해 언급한 발언에 주목했다.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은 진행자 이영지가 게스트와 술을 마시며 토크를 진행하는 포맷이다.

해당 출연분에서 현아는 “언제 또 내가 (연예계) 여자 동생과 술을 마실 수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지는 “데뷔 15년 차인데 여자 동생이 없냐”고 물었고 현아는 “일단 그 중에 반은 던이가 있었고…”라고 답했다.

이영지는 “그 얘기 좀 자세히 듣자”며 현아와 던의 러브 스토리에 관심을 표했다. 하지만 현아는 “그건 걔 불러와서 걔한테 들으세요”라며 거부했다.

현아의 답변을 들은 이영지는 멋쩍게 웃은 뒤 “언니 솔직히 그 얘기 약간 지겨워졌지?”라고 물었다. 이에 현아는 “그 얘기 이제 그만하고 싶다. 귀찮다”면서 던에 대한 이야기를 끝내 꺼내지 않았다.

현과 던은 2016년 교제를 시작했고 2018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며 합작 앨범을 발매하고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는 등 남다른 공개 열애 행보를 이어왔다. 던은 지난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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