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세계 최고의 애완견은 누구?

  • 등록 2010-01-27 오전 8:01:00

    수정 2010-01-27 오전 8:52:46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미인 대회는 사람만이 하는 게 아닌가 봅니다. 일본에서는 예쁘고 훈련을 잘 받은 개를 선발하는 대회가 열렸는데, 전 세계에서 1000 마리의 개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어떤 애완견이 우승을 차지했을까요? 함께 확인해보시죠.
 
 
       

일본 치바현.

전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애완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밝은 조명 아래에서 예쁘게 치장한 애완견들이 각자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이 곳은 지난 24일 열린 `국제 도그쇼` 현장입니다.

올해에는 전세계에서 1000마리가 넘는 애완견이 주인들과 함께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자태를 뽐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슈나우저 등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에서부터 평소에 쉽게 보기 어려운 웰시 코르기, 파피용 품종까지 다양한 개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본격적인 경쟁을 앞두고 무대 뒤에서는 화장과 빗질 등 치장 작업에 분주합니다.

일본 애완견 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도그쇼`는 품종과 훈련 상태, 빗질, 건강 상태 등 미세한 차이에 따라 수상자가 정해집니다.

올해는 다른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골든 리트리버 종과 파피용 종이 나란히 결승에 올라, 아름다운 나비 같은 귀를 가진 파피용 품종이 1위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3살이 된 1위 `가차만`은 멋진 포즈로 우승컵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카리 자비넨/심사위원
이 애완견을 보면, 정말 품종의 표준을 딱 알아볼 수가 있어요. 게다가 정말 훌륭한 상태입니다.

가차만의 주인인 마사미씨는 오래된 경험이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우료 마사미/애완견 주인
많은 쇼에 참가했어요. 그래서 요즘은 긴장감도 조절할 수 있는 정도가 됐죠.

일본에서는 강아지 호텔과 카페 등, 애견 산업이 큰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일본 인구의 3분의 1이 애완견을 키우고 있을 정도로 애완견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애견인들은 이번 도그쇼를 통해 자신의 애완견을 자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데일리 김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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