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피오 두 절친의 상극 취향…나영석표 패션 예능 '마포 멋쟁이'

  • 등록 2020-02-22 오전 10:18:46

    수정 2020-02-22 오전 10:18:4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새 숏폼(Short-Form) 예능 ‘마포 멋쟁이’(연출 나영석, 박현용)이 ‘라끼남’(라면 끼리는 남자) 후속으로 오는 28일(금) 밤 11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오는 28일 첫 방송될 tvN 새 예능 ‘마포 멋쟁이’ 방송화면. (사진=tvN)
‘마포 멋쟁이’는 가요계 10년 지기 절친인 송민호와 피오가 펼칠 본격 패션 대결 방송이다. 나이, 직업, 거주 지역까지 같지만 완전히 상극인 패션 취향을 지닌 두 절친의 케미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두 사람의 패션 대결은 나영석PD의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됐다. 나PD가 “불현듯 아이템이 생각났다”며 송민호와 피오에게 패션 대결을 제안한 것이다.

송민호는 평소 ‘신서유기’, ‘강식당’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미술 감각과 힙한 패션 센스를 선보여 왔다. 반면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을 줄여 부르는 신조어)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피오는 평소 단정하지만 센스 있는 사복 패션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마포 멋쟁이’ 역시 지난 ‘아이슬란드 간 세끼’, ‘라끼남’에 이어 5분 편성을 확정한 숏폼 예능이다.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나영석 PD와 함께 연출을 맡은 박현용 PD는 “가장 가까운 현실 친구지만 옷 입는 취향만큼은 극과 극인 송민호와 피오의 케미스트리가 가장 큰 관전포인트”라며 “패션이라는 생소한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만큼 긴장도 걱정도 되지만, 두 사람의 현실 친구 케미 덕분에 든든하다. 한창 꾸미기 좋아할 시기의 두 사람을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tvN ‘마포 멋쟁이’는 오는 28일(금)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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