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서예지가 파격 정사신으로 복귀작인 tvN ‘이브’의 포문을 열었다.
1일 방송한 tvN 새 수목 드라마 ‘이브’ 1회에서는 ‘복수 타깃’ 강윤겸(박병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한 이라엘(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강윤겸이 공연장 대기실 문틈 사이로 이라엘 부부의 정사를 목격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라엘은 철저하게 계산된 움직임으로 강윤겸이 스쳐 지나가며 그가 보는 앞에 팔찌를 떨어뜨렸다. 떨어진 팔찌를 건네주고자 이라엘을 따라간 강윤겸은 정사를 목격하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놀란 기색 하나 없이 강윤겸과 눈을 맞춘 채 정사를 나누는 이라엘의 모습은 아찔한 긴장감을 더했다. 이라엘은 모든 것이 자신의 뜻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듯 자신감에 찬 눈빛으로 슬며시 미소를 지어 보여 앞으로 어떤 복수의 행보를 보여줄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브’는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복수극을 다루는 드라마다. 지난해 남자친구였던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해 연기 활동을 방해했다는 논란과 학력 위조 의혹 등에 휩싸여 활동을 일시 중단했던 서예지의 복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