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닷컴 재도약 "스프링 인터넷주간" 선포식

  • 등록 2001-04-21 오전 10:26:58

    수정 2001-04-21 오전 10:26:58

[edaily] 1000여 인터넷 벤처기업이 입주, 한국의 제1호 벤처특구로 부상한 테헤란밸리가 새봄을 맞아 재도약을 기원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닷컴에 새 희망을, 경제에 새 활력을" 이라는 주제로 닷컴기업에 새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23일부터 28일까지 7일간을 "2001 스프링 인터넷(Spring Internet)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협회는 23일 오전 9시 협회가 입주해 있는 대치동 미래와사람인터넷타워 앞 테헤란로 상에서 "2001 스프링 인터넷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행사를 시작하게 된다. 먼저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이 스프링인터넷 주간을 선포하고 테헤란밸리가 "대한민국 인터넷벤처의 진원지"라는 상징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포스코 사거리 서편 노상에 랜드마크를 제작, 설치하며 희망의 꽃씨가 담긴 노란색 풍선 2,000개를 일제히 띄울 계획이다. 랜드마크는 60Cm 높이의 화강암 기둥에 가로 36Cm, 세로 45Cm 크기의 동판으로 제작되며 "여기는 대한민국 인터넷벤처의 진원지! 테헤란밸리입니다"라는 문구가 국문과 영문으로 표시된다. 선포식 행사에는 양승택 정통부 장관, 고건 서울특별시장, 이상희 국회 과기정위원장, 남궁석 국회의원, 권문용 강남구청장을 비롯하여 500여명의 인터넷벤처기업인들이 참가한다. 협회는 또 23일부터 테헤란밸리의 시작 지점인 지하철 2호선 삼성역부터 강남역까지 165개 중앙 가로등에 노란색 상징 깃발 335개를 게양해 1년여간 계속되고 있는 닷컴 위기상황에서 어둡게만 비춰지고 있는 테헤란밸리를 새 희망의 거리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상징깃발은 가로 120cm 세로 200cm의 노란색으로 제작되며, "닷컴에 새 희망을 경제에 새 활력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340개 협회 회원사들의 회사명과 URL을 명기해 위기극복을 위한 인터넷벤처기업의 의지를 담게 된다. 협회는 또 스프링 인터넷 주간에 340개 회원사 직원들과 함께 테헤란밸리 일대에 위치한 전철역 입구에서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새 희망을 담은 꽃씨와 노란색 풍선을 배포하여 닷컴기업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협회는 행사 주간인 27일 창립 1주년을 맞아 340개 회원사의 창립총회를 열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경제시대의 주역으로서 성장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이금룡 회장은 "인터넷산업은 경제회생의 돌파구로서 꾸준히 발전돼야 할 미래 투자산업"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닷컴 기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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