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요시노부 일본 야구협회 부회장은 8일 소프트볼과 연계 회의에서 “첫 관문을 돌파한 기쁨은 있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말로 각오를 다졌다.
일본 야구계는 2020 올림픽 재진입을 통해 다소 침체기를 걷고 있는 야구 열기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일본 야구는 이전 올림픽서는 시즌 중단 없이 일정을 진행했다. 프로 선수들이 주축이 된 대표팀을 구성하기는 했지만 시즌이 계속된다는 한계가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라이벌 한국이 베이징 올림픽서 전승 우승을 차지하자 보다 강력한 팀 구성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