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카카오프렌즈 캠핑용품 8종 판매

전국 30개 이마트 점포서 총 1만개 한정 판매
라이언 그늘막, 어피치 팝업 등 준비
트레이더스서 카카오 캠핑 용품 완판되는 등 인기
  • 등록 2020-06-21 오전 6:00:00

    수정 2020-06-21 오전 6:00:00

이마트가 판매하는 카카오프렌즈 캠핑용품(사진=이마트)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마트와 카카오프렌즈가 협업해 ‘한정판 캠핑용품’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캠핑용품 8종을 오는 25일부터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는 그늘막, 캠핑체어, 돗자리 등 도심 캠핑용품 총 1만개 물량을 한정 수량으로 기획했다. 판매 점포는 캠핑 수요가 높은 전국 이마트 30개점이다.

대표 상품으로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그늘막과 어피치 팝업(각 7만9900원) △카카오프렌즈 피크닉체어(3만9900원) △카카오프렌즈 캠핑클럽 방수돗자리(2만9900원)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BBQ 체어세트(1만9900원) △캠핑침대(7만9900원) △캠핑클럽 타프(7만9900원) △트윈벤치(4만9900원) 등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거리두기가 가능한 아웃도어 활동인 캠핑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캠핑 용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이마트의 캠핑용품 매출이 48.5% 신장했다. 특히 캠핑체어(114.1%), 텐트타프(78.6%), 테이블(75.2%) 등 도심 피크닉이나 국내 휴양지 등에서 활용하기 좋은 캠핑용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 6일 트레이더스가 판매한 카카오프렌즈 캠핑용품 6종 또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트레이더스에 판매한 ‘카카오프렌즈 캠핑의자’ 2종의 기획 물량 2000개는 판매 3일만에 완판됐고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그늘막’은 트레이더스 캠핑용품 내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정우 이마트 캠핑용품 바이어는 “올해 캠핑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한강 공원과 국내 여행지에서 가벼운 도심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늘었다”라며 “이에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캠핑용품을 한정 수량 기획해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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