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일렉트릭, 120개 일자리 감축…주가↑

  • 등록 2024-04-19 오전 12:50:38

    수정 2024-04-19 오전 12:50:38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라이온 일렉트릭(LEV)은 18일(현지 시각) 어려운 시장 상황으로 일자리를 감축한다고 밝혔다. 전기 버스 제조업체인 라이온 일렉트릭은 120개의 일자리를 감축하며, 대상은 캐나다의 제품 개발 부서 등이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감원이 생산부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온 일렉트릭은 이번 해고로 연간 약 4천만달러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1월에 약 150명의 인력을 감원했으며, 이번해 2월에는 제조시설의 야간 근무 생산직 근로자 100명을 해고한 바 있다.

라이온 일렉트릭은 캐나다의 배기가스 배출 제로 교통 기금 형성이 지연되면서 스쿨버스 납품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온 일렉트릭의 주가는 3% 상승해 1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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