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산업에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할 때-SK증권

  • 등록 2001-07-29 오전 11:23:46

    수정 2001-07-29 오전 11:23:46

[edaily] SK증권은 29일 PCB(인쇄회로기판)산업이 최악의 상황을 지나 서서히 호전되고 있다며 대덕전자와 대덕GDS 등 PCB업체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SK증권 이성준 애널리스트는 미국 PCB산업의 수주 대 출하비율이 지난달에 0.74를 기록, 지난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 일본의 주요 PCB업체인 CMK의 월별 주문증감률도 지난 3월 마이너스 22%로 바닥을 기록한 이후 4월 마이너스 17%, 5월 매이너스 8% 등으로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지표만 갖고 PC, 핸드셋, 통신장비 등 전방산업의 회복을 속단하기는 이를 수 있지만 전반적인 PCB산업은 최악의 국면을 지나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내 PCB산업도 6월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22.6% 감쇠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감소추세는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덕전자 등 MLB업체를 중심으로 하반기 핸드폰 신규모델용 PCB 발주가 증가하고 있어 상황은 점차 호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덕전자(08060)의 경우 핸드폰용 기판라인 가동률이 90%를 넘어선 것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은 1분기보다 8.2% 증가한 710억원으로 예상됐으며 대덕GDS(04130)도 DVD, 셋탑박스 등 일부 디지탈 가전의 호조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433억원으로 추정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PCB산업도 점차 호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의 대덕전자(08060), 대덕GDS(04130) 등의 주가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여겨진다며 PCB업체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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