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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핑크는 1일 Mnet을 통해 “‘언프3’는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현관문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전일 오후 방송된 ‘언프3’ 마지막회에서는 본선 1차에서 극적으로 부활한 나다와 방송 초반부터 상위권이었지만 트랙을 하나도 얻지 못했던 자이언트핑크가 맞붙었다. 총 2번의 최종 대결 끝에 자이언트핑크가 더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아 도끼 프로듀서의 마지막 트랙 ‘미인’을 차지했다.
이하 Mnet을 통해 공개한 일문일답이다.
―지난 여섯 번의 트랙미션(단체곡 제외)에서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트랙을 따지 못했는데요, 마지막 트랙을 쟁취하며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쥐었어요! 소감이 어떠신가요?
△진짜 매번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실수들이 잦아졌을 때 자신감을 많이 잃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트랙, 또 다음 미션들을 수행하기 위해 주저할 시간 없이 제 자신을 다독이며 앞으로 계속 나아갔습니다. 그런 것들이 쌓여서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다른 래퍼들과의 서바이벌이기도 했지만, 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느낌이라 정말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행복합니다.
△‘언프리티3’를 통해 제 음악을 들어줄 분들을 찾고 싶었습니다. 또 ‘언프리티3’ 미션을 해가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어요. 스스로를 이겨야 다른 상대도 무찌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제 자신을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생각하고 도전에 임했습니다. 출연을 통해 정말 많이 성장했고, 파이널 트랙을 차지해 우승자가 되어서 행복합니다. ‘언프리티3’에 출연한 후 저를 알아봐주시고 제 랩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은 무엇이었나요?
―앞으로 ‘언프리티 랩스타3’를 떠난 후 활동 계획과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 부탁드려요.
△‘언프리티3’에서 못 보여 드린 것이나 아쉬운 것들, 부족한 것들을 채워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주시고요. 부족하지만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래퍼 자이언트핑크에게 ‘언프리티 랩스타3’란?
△현관문이요. 집에만 있다가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이날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3’ 10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1%, 최고 1.3%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