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마이크론까지 실적 하향 조정…나스닥 1.2%↓

  • 등록 2022-08-10 오전 5:02:16

    수정 2022-08-10 오전 5:02:16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9일(현지시간) 또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2%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9% 하락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해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전날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에 이어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이 실적 예측치를 하향 조정하면서다. 마이크론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을 당초 예측했던 68억~76억달러(약 8조 9000억~9조 9000억원)보다 낮춰 잡았다고 밝혔다.

이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악화에 PC·스마트폰에 쓰이는 반도체 수요가 감소해서다. 마이크론과 엔비디아 외에 AMD, 퀄컴 등 주요 업체들 모두 ‘우울한’ 실적을 내놓았거나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마이크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 가까이 하락했고, 일부 빅테크주 주가 역시 떨어졌다.

기술주 이외에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 수요 감소로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를 하향하면서 주가는 30% 가까이 폭락했다.

(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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