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LG CNS 사장, 구글 클라우드 CEO와 전략적 협업 체결

김영섭 사장, 구글 본사에서 협업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선점, 클라우드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업 강화
초개인화 마케팅, 구글 워크스페이스 단계적 확산 등 제휴
  • 등록 2022-09-25 오전 8:41:50

    수정 2022-09-25 오후 9:14:5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 CNS 대표이사 김영섭 사장(가운데)과 구글 클라우드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CEO(오른쪽), 구글 클라우드 우메시 베무리(Umesh Vemuri) 부사장(왼쪽)이 DTP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이다.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디지털전환(DX)협업을 약속했다.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사장)는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구글 클라우드 CEO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Sunnyvale)에 위치한 구글 클라우드 본사에서 DX를 위한 업무협약 ‘DTP(Digital Transformation Partnership)’를 체결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국내 기업과 DX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LG CNS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AI1) 시장 선점 △클라우드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TX(Total Experience, 총체적 경험)혁신 등 사업을 추진한다.

제조 현장에 AI 적용

우선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리더십 확보에 적극 나선다. 주요 추진과제는 공급망 혁신, 품질 향상, 운영 자동화 등 제조 현장 대상의 AI기술 상용화다. 이를 위해 LG CNS는 AI기술 역량과 구글 클라우드의 AI/머신러닝 서비스를 기반으로 혁신 사례를 발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는 ‘언어 AI LAB’, ‘비전 AI LAB’, ‘데이터 AI LAB’, ‘AI 엔지니어링 LAB’ 등 4대 AI 연구소를 기반으로 탄탄한 AI 역량을 갖추고 있어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한 더 큰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AI/머신러닝 분야의 전문 역량을 이미 입증하기도 했다.

AI기반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도

LG CNS는 AI 기반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사업에도 나선다. AM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으로 업계 최고의 화두다.

LG CNS는 500여명의 AM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으며, AM 전문조직으로 ‘클라우드네이티브론치(Launch)센터’, ‘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빌드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AM 역량에 구글 클라우드의 AI 기술을 더해 AM 신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총체적 경험(TX)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LG CNS와 구글 클라우드의 강점인 빅데이터와 AI/머신러닝 역량을 결합한 초개인화 마케팅 서비스를 발굴한다. 초개인화 마케팅은 개인화 마케팅에서 한발 더 나아간 개념으로 고객의 미래 행동과 상황까지 예측해서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LG CNS는 AI 분석 플랫폼 ‘DAP(Data Analytics&AI Platform) MLDL(Machine Learning Deep Learning)’을 금융권에 적용해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고객경험 혁신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확산에도 나서

LG CNS는 기업 고객의 직원경험 혁신을 위해 AI가 접목된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단계적으로 적용, 확산하기로 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기에서 업무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워크 솔루션이다.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적용되면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LG CNS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도 AI, 빅데이터, 에지컴퓨팅 등 DX 기술 협력을 구글 클라우드와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LG CNS는 DX 기술 역량과 풍부한 정예전문가를 보유했고, 국내외 최고 기술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중”이라며,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고 성공적 DX를 리드해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최고의 ‘디지털 성장 파트너’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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