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GMF서 가수 본능 발산..."다양한 장르의 노래 선사할 것"

  • 등록 2008-10-17 오전 10:57:57

    수정 2008-10-17 오전 10:59:03

▲ 탤런트 이하나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선보일 것’

가수 지망생 출신 탤런트 이하나가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08’(이하 ‘GMF 2008’) 공연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하나의 소속사 관계자는 17일(오늘) 이데일리SP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하나가 무대에서 10곡 정도 부르게 될 것”이라며 “요즘 밤 늦게까지 밴드 멤버들과 함께 노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GMF 2008’의 페스티벌 레이디인 이하나는 주최측의 간곡한 요청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당초 2~3곡 정도 부를 예정이었지만 이하나의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10곡으로 늘어났다.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GMF 2008’에서 이하나는 페스티벌 두번째 날인 18일 오후 밴드 형식으로 무대에 세게 된다.

이하나 소속사 관계자는 “이하나가 연주를 하는 학교 지인들 2~3명과 함께 무대에 오를 것”이라며 “2~3곡 정도는 이하나가 직접 기타를 연주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다녀온 유럽여행에서도 이하나는 이날 무대에서 선보일 노래 선곡 등을 고민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며 “이하나는 애창곡 중 보사노바와 록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이날 무대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단국대 생활음악과에서 성악을 전공한 이하나는 그동안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와 드라마 O.S.T에 모두 참여하며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뽐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GMF 2008’ 측 관계자는 “이하나는 요즘 언더그라운드 음악에서부터 대중 가요까지 모르는 노래가 없을 정도로 음악 마니아”라며 “이하나가 무대에서 어떤 곡들을 들려줄지 주최 측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하나가 가수로 깜짝 변신, 무대에 서는 ‘GMF 2008’에는 유희열, 정재형을 비롯 이루마와 자우림, 언니네 이발관, 페퍼톤스, 마이 엔트 메리 등 국내 가수들과 욜 라 탱고, 나오미&고로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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