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낭군님’, 6.2%로 시청률↑…도경수의 가능성

  • 등록 2018-09-12 오전 9:17:25

    수정 2018-09-12 오전 9:17:25

사진=‘백일의 낭군님’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백일의 낭군님’이 심상치 않다.

지난 11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 미니시리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포함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6.2%, 최고 8.1%를 기록했다. 첫 회보다 무려 1.2% 상승한 수치로,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지난 회보다 상승한 평균 2.9%, 최고 3.6%를 나타내며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김차언(조성하 분)의 계략으로 살수의 공격을 받고 기억을 잃은 이율(도경수 분)과 첩실 자리를 거절하고 장 백 대를 맞게 된 홍심(남지현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도망치는 홍심을 쫓아갔지만 놓친 율. “어찌하여 아직도 잊지 못하시는 겁니까”라는 동주(도지한 분)에게 “잊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잊혀지지 않는 것이다. 내 용포와 그 아이의 목숨을 맞바꿨으니”라고 답하는 율에겐 윤이서(남지현 분)의 집을 몰락시킨 죄책감이 느껴졌다. 달아나던 홍심은 자신을 따라오는 정제윤(김선호 분)에게 “오라버니를 매달 보름에 모전교 위에서 만나자 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제윤은 “내달 보름에 봅시다”라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했다.

궁으로 돌아온 율은 내의녀를 죽인 배후를 찾아내기 위해 탄일 연회를 열어 대신들에게 궁시를 진상 올리라 명했다. 그리고 김차언이 올린 궁시가 내의녀를 죽인 화살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된 율. 하지만 장인인 김차언이 자신을 독살하려는 이유를 도통 짐작할 수 없었고, 내의녀 살해사건을 조사하던 제윤으로부터 송선이 세자빈 처소 담당 의녀였다는 사실을 들었다. 율은 “더는 조사하지 말라. 이 사건에 관여치 말라. 명이다”라며 조사를 그만두게 했고, 김소혜(한소희 분)가 정기 검진을 연달아 피해왔다는 것을 직접 알아냈다.

율은 소혜의 처소로 내의녀를 불렀고, 체기가 심하다는 핑계로 진맥을 피하는 소혜를 보며 회임을 확신했다. 그리고 “다정히 손을 한 번 맞잡은 적이 없는데 회임을 하였다”는 벗의 이야기를 꺼내며 불안한 소혜의 마음을 떠봤다. 실은 다른 남자의 아이를 회임했다는 치명적인 비밀을 숨기기 위해 율에게 합방을 청했던 소혜.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율은 이서를 떠올리며 “너를 죽인 죄, 나를 능멸한 죄, 그 값을 반드시 치르게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복수를 계획했다. 하지만 딸과 가문을 지켜야 하는 김차언 역시 기우제에서 율을 죽이기 위한 계략을 세웠다.

아들이 독살 위협을 받는지 모른 채 그저 백성들과 대신들이 두려운 왕(조한철 분)은 율을 대신 기우제에 보냈다. 산행 중 김차언의 지시를 받은 살수 무연(김재영 분)이 율을 향해 화살을 쏘았고, 이를 피하려다가 말에서 떨어진 율은 동주와 함께 도망쳤다. 하지만 계속 쫓아오는 살수들을 따돌리기 위해 율과 동주는 옷을 바꿔 입었고, 살수의 화살을 맞은 율은 비탈 아래로, 동주는 강물로 떨어졌다.

박영감(안석환 분)의 다섯 번째 첩실이 되라는 제안을 거절한 홍심. 억지로 관아에 끌려가 장을 맞게 되었음에도 꿋꿋이 “첩실이 될 마음이 없습니다. 혼인을 약조한 사내가 있다하질 않았습니까”라고 호소했다. 그 순간, 산에서 우연히 부상을 당한 율을 발견하여 돌봐주던 연씨(정해균 분)가 “군역 갔던 원득이가 시방 돌아왔습니다”라며 허름한 옷을 입은 율을 홍심과 혼인할 원득이라며 관아로 데려왔다.

‘백일의 낭군님’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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