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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를 고려해 여름 특강 강좌로 커뮤니티, 심리학, 소일거리 등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취향공동체 커뮤니티’에서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모여 소통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사귈 수 있는 살롱형 커뮤니티강좌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엄마들의 책 읽기 모임과 육아 멘토 클럽 커뮤니티가 평촌점 등에서 진행한다. 모델워킹, 플라워아트 등 다양한 취미를 체험하는 액티브 시니어모임과 2030 직장인 부킹(Book+ing)클럽 또한 각 점에서 열린다.
발효를 주제로 한 실습형 강좌들도 기획했다. 전국 우수 농특산품 2500여종을 취급하는 ‘상생상회’와 함께 기획한 ‘여름 입맛을 돋우는 쇠비름 물김치’, ‘복숭아 천연발효 식초’, ‘쌀누룩으로 만드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을 만들어보는 요리 강좌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복순도가’와 함께하는 막걸리 빚기 클래스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함께하는 수제맥주 6종 시음 클래스 등을 진행한다.
‘가족’과 ‘소일거리’를 주제로 잡은 강좌들이 준비했다. 반려견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뜨개질로 네트백 만들기, 빈티지 유리컵 만들기, 직접 키운 루꼴라로 요리하기, 라탄 공예 클래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시기를 이겨내고 새롭게 일상을 리프레시하는 시점에 나와 주변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문화센터 강좌들을 다수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일상에 행복과 여유를 더하는 국민 문화생활 공간으로 거듭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강좌들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