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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2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우풀레후-코나의 후알라라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냈다.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최경주는 마이크 위어(캐나다), 조 듀런트(미국) 등과 함께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1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경주는 톱10 진입을 노렸으나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순위가 뒷걸음질 친 채 경기를 끝냈다.
올해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한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공동 34위(이븐파 216타)로 신고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