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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A는 올해의 여자선수로 김연아를 선정했다고 25일(한국시간) 밝혔다. 남자는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라파엘 나달(스페인)로 결정됐다.
올해의 선수는 USSA가 올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스포츠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김연아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제패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USS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4월과 6월 이달의 선수를 차지한 ‘골프 여제’ 박인비(25·KB금융그룹)도 후보 명단에 올랐지만 3월의 선수로 뽑혔던 김연아를 넘어서지 못했다.
나달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