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얼굴들, 인디어워드 첫 수상자 `영광`

  • 등록 2011-09-20 오전 10:03:09

    수정 2011-09-20 오전 10:03:09

▲ 장기하와 얼굴들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인디어워드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제1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측은 부문별 첫 수상자를 20일 발표했다. 대상 격인 `이달의 앨범`에는 장기하와 얼굴들이 압도적인 득표로 1위에 올랐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로맨틱펀치, `이달의 루키`에는 이스턴사이드킥이 뽑혔다. 이는 지난 9월1일부터 18일까지 네티즌 온라인 투표를 마감한 결과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이달의 앨범` 부문에서 온라인 투표 초기부터 선두를 달리며 단연 두각을 보였다. 로맨틱펀치는 엘로우몬스터즈와 마지막까지 박빙 대결을 벌인 결과 근소한 표차로 `이달의 아티스트`에 올랐다. 2011년 활동을 시작한 후 떠오르는 신예 밴드로 주목받기 시작한 이스턴사이드킥은 `정제되지 않은 원석`이라는 평을 받았고 이러한 기대감이 네티즌의 득표에 반영됐다.

kt뮤직 이상헌 팀장은 "앞으로도 인디어워드를 통해 실력 있는 인디뮤지션들을 체계적으로 지원,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1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25일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렛츠락 페스티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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