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세계 유명 야경 명소가 다 모였다

경기관광공사, 12월 추천가볼만 곳 3
  • 등록 2016-12-10 오전 12:35:00

    수정 2016-12-10 오전 12:35:00

양주 송암스페이스에서 바라본 경기도의 겨울밤(사진=경기관광공사)
부천 ‘세계야경 판타지 빛축제’(사진=경기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 조금 춥지만 맑은 공기 속에 밤이 더 어울리는 관광지를 찾아본다. 천문대에서 별을 보며 추억을 떠올리고 밤하늘 높이 올라 눈부신 야경을 감상해본다. 오색찬란한 불빛 속을 거닐며 동화 같은 추억도 만들어 보자.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의 겨울밤을 밝게 비추는 여행지를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와 ‘부천 ’세계야경 판타지 빛축제‘다.

△꿈이 있는 새로운 세상 ‘송암스페이스센터’

송암스페이스센터는 별 관측과 우주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먼저 도착한 곳은 ‘스페이스센터’. 1층의 ‘플라네타리움’에서는 돔으로 된 반구형 스크린을 통해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보며 실내에서 우주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천문학자와 별 관측에 관련된 ‘We are Astronomers’와 우주인이 되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알아보는 ‘ASTRONAUT’이 상영 중이다. 2층의 ‘스타스키친’에서는 피자와 파스타 등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스페이스센터 관람을 마쳤다면 이제는 천문대로 올라갈 시간. 맞은편 높이 솟은 케이블카 스테이션으로 이동해 차례대로 케이블카에 오른다. 탑승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대기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조금 먼저 도착하는 것이 좋다. 산 정상의 천문대에 도착하면 별자리의 위치, 이름, 유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옥상광장으로 이동하면서 별 관측이 시작된다. 이곳의 주 망원경은 ‘한국천문연구원’과 ‘표준과학원’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600mm 반사망원경이다. 가격이 3억 원이나 된다니 만지지 못하고 조심스레 들여다본 렌즈 속에 별이 반짝이며 빛났다. 천문대이용권은 성인이 2만 2000원, 초·중·고 2만원, 유치원생은 1만 8000원이다. 이용시간은 11시부터 21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85, 031-894-6000

△부천으로 떠나는 야간 세계여행 ‘세계야경 판타지 빛축제’

파리의 에펠탑과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실제로는 당연히 불가능 하지만 아인스월드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부천 아인스월드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과 현대 7대 불가사의 등 24개 나라 68개의 유명건축물을 실제크기의 1/25로 축소한 미니어처가 가득하다.

단순히 축소시킨 것이 아니라 철저한 고증을 거쳐 실제건물의 외관과 색상은 물론 조각품 하나까지 디테일을 살려 건축물의 문화적, 예술적, 역사적 가치와 감동을 고스란히 담았다.

아인스월드에 밤이 되면 ‘세계야경 판타지 빛 축제’가 열린다. 건축물의 내·외부는 물론 주변의 경관 조명까지 더해져 입구부터 화려하다. 타워브리지와 버킹엄 궁전이 있는 영국존을 시작으로 화사한 에펠탑과 루브르박물관의 프랑스존을 지나면 콜로세움과 아크로폴리스 등 유럽의 건축유산을 만날 수 있다. 러시아의 붉은 광장을 지나고 페루의 마추픽추를 지나면 관람객들에게 인기 좋은 미국존이다. 엠파이어스트레이트 빌딩과 타임스퀘어 앞은 아인스월드의 기념사진 포인트다. 조금 뒤로 물러서 넓게 찍으면 자유의 여신상은 물론 건너편 에펠탑까지 한 장의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축제 이용요금은 대인이 1만 6000원, 소인(만12세 이하)은 1만 3000원이다. 축제 이용시간은 17시부터 23시까지다. 아이스월드 주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다. 경기도 부천시 도약로 1, 032-320-6000.

▶ 관련기사 ◀
☞ [여행] 유달산 올라 내려다본 '목포의 눈물'
☞ [여행+] 부산 원도심·봉화 산타마을 등 '관광의 별' 달다
☞ 내년 여행주간 일정 발표...1월 첫 겨울 여행주간 열려
☞ [여행] 로맨틱한 '부산'서 달달함에 빠지다
☞ [여행+] 야간스키어 천국…'곤지암리조트 스키장' 개장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