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이너마이트', 日오리콘 집계 누적 재생수 5억회 돌파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써냈다.

오리콘은 29일 ‘주간 스트리밍 랭킹’ 최신 차트(집계 기간 12월 20~26일)를 발표하며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내놓은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누적 재생 수가 5억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리콘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2018년 ‘주간 스트리밍 랭킹’ 부문 신설 이래 누적 재생 수 5억회를 돌파한 2번째 곡이다. 앞서 일본의 2인 혼성 밴드 요아소비(YOASOBI)의 대표곡 ‘밤을 달리다’가 지난 10월 5억회를 가장 먼저 넘겼다.

오리콘은 방탄소년단이 남성 아티스트 중 최초로 누적 재생 수 5억회를 돌파한 곡을 탄생시켰다고 전했다.

‘다이너마이트’는 올해 8월 31일 자 ‘주간 스트리밍 랭킹’ 차트에 처음 진입했고 9월 7일 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차트 진입 후 이날 발표된 최신 차트까지 71주 연속 톱 20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오리콘이 지난 24일 발표한 ‘연간 랭킹 2021’에서 아티스트 세일즈 부문 토털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