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손흥민 월드컵 출전 가능성 언급은 일러”

축구협회, 토트넘 측으로부터 수술 소식 전달 받아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대해선 “언급하기 이르다”
英언론 "손흥민 수술 성공적…월드컵 출전 긍정적 전망"
  • 등록 2022-11-05 오후 12:32:55

    수정 2022-11-05 오후 12:32:55

손흥민(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대한축구협회 측이 손흥민(30·토트넘)의 안와골절 수술과 관련해 토트넘 측과 계속 소통을 하고 있지만, 아직 월드컵 출전을 언급하기에는 시기가 이르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측은 5일 “토트넘 측으로부터 손흥민의 수술이 잘 끝났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이날 손흥민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현지시간으로) 4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며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의 전망과는 달리 협회 측은 수술 경과를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협회 측은 “수술을 막 마쳤기 때문에 카타르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기 이르다”며 “대표팀 의무 스태프와 토트넘 측이 계속해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상대 선수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충돌해, 왼쪽 안와 부위 네 군데에 골절상을 입었다.

주말 수술 예정이었던 손흥민은 영국 현지에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고 수술 일정도 앞당겼다. 보름 밖에 남지 않은 월드컵 출전을 하기 위해 수술 일정과 절차를 간소화,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0일 개막하며 H조의 한국은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28일에는 가나와 2차전을, 다음달 3일에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의 출전 시점이 언제가 될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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