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심야버스, 하루 평균 6000명 이용

  • 등록 2013-11-15 오전 6:00:00

    수정 2013-11-15 오전 6:29:48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 심야버스인 일명 ‘올빼미버스’의 하루 평균 이용객이 9개 노선으로 운행을 확대한지 50일 만에 6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9개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한 지난 9월 1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올빼미버스 누적 승객은 30만3940명에 달했다. 하루 평균 6079명이 이용한 셈이다. 주간에 운행되는 일반 시내버스의 한대 당 하루 평균 이용승객인 110명과 비교하면 25% 이상 많은 수준이다.

노선별로는 N26번 이용객이 하루 평균 1214명으로 가장 많았다. N26번은 강서차고지에서 출발해 홍대·신촌·종로를 거쳐 중랑차고지까지 운행한다. 이어 N37번(은평~송파·946명), N61번(신정~노원·880명), N16번(도봉~온수·868명) 등의 순이었다.

올빼미버스는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운행되는데, 이용객이 오전 1∼3시에 절반 이상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별로 보면 오전 1∼2시가 27.9%(1696명), 2∼3시가 27.3%(1657명), 3∼4시가 21.8%(1325명), 자정∼1시가 13.1%(795명), 4∼5시가 10%(607명) 등이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정류소는 N37번이 서는 신논현역(종로 방면)으로 하루 평균 159명이 심야버스를 탔다. 그 뒤를 N26번의 홍대입구역(종로방면·122명), N13번의 신논현역(종로방면·98명), N10번의 종로2가(신촌 방면·85명) 등이 이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요일은 토요일 새벽으로 평균 이용승객이 7333명이었다. 수요일(6731명), 금요일(6611명), 목요일(6536명), 일요일(6166명)이 뒤를 이었다.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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