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열 3위' 펠로시 조용히 한국 도착…대통령 안 만날듯

오산 미군기지에 전용기 통해 도착
윤석열 대통령 휴가 중, 대통령실 "만날 계획 없어"
  • 등록 2022-08-04 오전 5:49:24

    수정 2022-08-04 오전 5:53:28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했다.
사진=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SNS
펠로시 의장을 포함한 미국 하원 대표단은 전용기를 이용해 3일 밤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펠로시 의장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대만을 거쳐 한국을 찾았다.

미 하원의장 방문은 지난 2002년 데니스 해스터트 당시 의장 이후 20년 만이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의장을 만나 대북 문제,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 오찬 등이 예정돼 있다. 이후 펠로시 의장은 판문점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펠로시 의장이 미 권력서열 3위의 거물 인사인만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리라는 예상도 나왔으나 대통령실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산 기지 도착 현장에는 우리 측 영접 인사도 없었다.

윤 대통령은 현재 휴가중으로 이날 밤에는 서울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하고 배우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대만 송산 공항에 도착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대만 조셉 우 외교부장이 영접했다.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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